떠나고픈 바다여행

울진 망양정 망양해변.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파란바다가 생각나는 여름여행에 가보면 좋을 망양정과 망양해변. 관동팔경에 들어가는 망양정은 탁트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좋다.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울진의 해변에서 열리는 2015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함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망양정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울진대종과 망양정이 있는 망양정해맞이공원

풍광이 멋진 망양정이 있는 언덕에 망양정해맞이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정상에 오르면 울진대종이 있는데 매해 12월 31일과 1월 1일에 타종과 함께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산책코스로도 좋은 해맞이공원을 둘러보다보면 울진대종을 지나 망양정에 이른다. 전통체험하는 코너도 공원내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관동팔경에 속하는 망양정

여러번의 재건을 반복하다 지금의 위치에 선 망양정은 날 좋은 날엔 동해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관동팔경에 속할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울진여행 중 꼭 들어봐야 할 명소.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을 하사할 만큼 그 경치는 올라볼만 하다. 날씨가 흐리더라도 그곳에 서면 맑은 날 그 경치의 아름다움이 상상될 정도니 울진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보자.

 

망양정에서 내려다보이는 망양해변

아직 장마전선이 한국을 뒤덥고 있지만 벌써부터 바다에 몸을 던져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이기 시작한다. 이웃해있는 염전해변에는 낚시꾼들이 눈에 띄이지만 이곳은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눈에 띄인다. 그래서 인지 염전해변보다도 음식점등과 같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모래해변과 몽돌해변 모두 접할 수 있는 해변이라는 것도 이 해변의 특색.

 

망양정과 함께 울진 가볼만 한 곳

망양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망양해변과 이웃해 있는 염전해변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2015 워터피아페스티벌이 08월 01일부터 08월 09일까지 열린다. 해변과 인근에 위치한 엑스포공원에서 이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좋을 것 같다. 엑스포공원 옆에 있는 왕피천생태공원도 산책하기 좋으니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이밖에도 성류굴과 덕구계곡 등 다양한 매력을 갖은 울진의 여행명소는 망양정과 함께 다녀보면 좋을 것 같다.